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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3월 8,15,22,29일

4일 과정으로 

Somatic NVC 시리즈

'관찰의 즐거움'

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. 

'관찰의 즐거움'수업은 

일상으로 연결되는 알아차림과 

연습을 이어가는 여정입니다. 

수업에 참여한 참가자 후기를 공유합니다. 

참가자 후기

이미아

내 손이 몸을 만났다.

내 손으로 나를 이렇듯 정성껏 쓰다듬어준 적이 있던가?

아들의 배, 엄마의 허리, 아버지의 다리, 남편의 등을 쓰다듬고 주무르고 마사지해준 적은 있으나관찰의 섹

나의 몸을 이렇게 천천히 만져준 적은 없었네? 

손과 몸 사이에 감각을 느끼며 내 몸을 쓰다듬고 만져준다. 

이내 그 감각들은 몸의 고단함, 삶에 대한 회한, 몸에 대한 고마움 살아 숨 쉬는 것에 감사함을 불러일으킨다고

이게 무슨 마법 같은 일인가?

매일 관찰 숙제를 하면서 작고 귀찮다고 생각한 풀들에 대한 경이로움, 존재만으로 충분한 가치,

교감에서 오는 이해와 아름다움을 느꼈고, 나 역시 그들과 같음을 알았다. 

매일 반복되는 관찰을 하면서 나의 의식이 나의 생각과 판단을 관찰하고 있음을 알았다. 

어느 순간 내가 일상 속에 만나는 사람들을 내 프리즘을 통해 해석하고 있었음을 관찰하게 되었다. 

그 순간 내가 그들에게 내렸던 수많은 판단이 나의 착각일 수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인정되었다. 

그 사실을 인정하자 나의 감각이 판단과 해석의 세계에서 관찰의 세계로 이끈다. 

이 또한 무슨 마법같은 일인지?